지역내 학생대상으로 ‘에코리더’로 성장 기대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환경 마크도 새롭게 배우고, 생활용품에 대해 알게 됐다"라며, 열심히 흙공을 만들고 있다.

[고양신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영규)은 고양시 에코교육시티 환경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 ‘글로벌에코리더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에코리더 양성과정’은 2017년 다양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체험과 실천 위주로 구성된 환경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사업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직접 친환경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2년차인 2018년에는 대상을 청소년으로 변경해 5~11월 학교 연계로 진행하고 있다.
 7월 현재 서정초 5학년 학생 110명, 소만초 1학년 학생 80명, 소만초 3학년 학생 76명이 수료했고, 하반기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환경특강과 용현초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에코리더 교육은 청소년들이 친환경적인 자치관과 철학을 습득하는 계기가 된 교육이었다.

이번 교육 참여 학생들은 “친환경 마크도 새롭게 배우고, 생활용품에 대해 알게 됐다”며 “성사천 수질 검사를 통해 성사천이 얼마나 오염됐는지 확인 할 수 있었고, 체험학습과 수행과제를 통해 친환경을 생활 속에서 실천 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덕양행신종합복지관의 한 관계자는 “글로벌에코리더 양성과정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친환경적인 가치관과 철학을 습득했으면 좋겠다. 더불어 생활 속에서 친환경생활태도를 실천하고 주변에 전파하는 진정한 에코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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