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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먼저 뛰어들까, 동물체험 먼저 할까<정미경의 공감공간> 배다골테마파크
  • 정미경 전문기자
  • 승인 2018.07.27 08:57
  • 호수 1381
  • 댓글 0

김영수 관장이 꿈꿔온 놀며 배우는 공간
워터파크·박물관·동물체험장 한자리에
가족단위로 나들이로 다양한 재미 즐겨

 

신나는 워터파크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배다골 테마파크 수영장.

 

[고양신문]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이즈음, 더위를 식히기에 물놀이가 최고 아닐까. 고양시 화정동 배다골길에 있는 배다골테마파크(관장 김영수)에 가보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1일 쉼터이자, 물놀이와 식물·동물 구경, 민속박물관 구경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체험 공간이다.
특히 아이가 있다면 일 년에 몇 번 쯤 다녀올 만한 곳이다. 문을 연 지 올해 8년째로 이미 가족단위 나들이 명소로 명성이 자자하다. 4계절 내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자연과 함께 하는 야외활동과 박물관에서의 시간여행을 함께 즐기길 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다양한 슬라이드 즐길 수 있는 수영장

매표소를 거쳐 정문을 지나 왼쪽으로 들어가면 1000명이 동시에 들어갈 수 있는 대형 풀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수질도 좋고 곳곳에 안전요원과 간호사가 상주하고 있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아이들 전용 미끄럼틀이 있고, 어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슬라이드 등 미끄럼틀만도 4종류가 있어 온가족이 함께 놀기에 좋다.

특히 이곳은 음식물을 가져와 취사를 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나들이 비용을 줄이려는 알뜰 피서족들에게 인기다.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는 동안 어른들은 평상에 앉아 쉬면서 느긋하게 고기를 굽고 요리솜씨도 발휘할 수 있다. 요즈음처럼 태양이 뜨거울 때는 더위와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리기 위해 물로 뛰어드는 이들이 줄을 이룬다. 수영장은 아침 10시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45분 이용 후 15분씩 쉬는 시간이 있다.

 

 

무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테마파크 곳곳을 누비며 살피는 김영수 관장은 “배다골테마파크를 단순한 놀이공간이 아니라 교육현장으로 접목시켜 운영하고 있다”고 말한다. 수영장에서도 단순한 물놀이가 아니라 안전과 기초질서 지키기 교육을 미리 실시해 어려서부터 습관화 되도록 하고 있다는 설명이 이어진다.

물놀이를 실컷 했다면 다양한 체험을 즐겨보자. 탱탱볼 존, 샌드아트존, 보드게임존, 3D 만화영화체험관 등 흥미진진한 놀이시설이 마련돼 있다.

과거로 떠나는 타임머신, 민속박물관

민속박물관은 배다골테마파크가 자랑하는 또 하나의 공간이다. 고양시 우리동네 학습공간으로도 지정된 이곳은 조선후기부터 근대와 현대관을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다. 옛사람들이 사용했던 다양한 전시물을 구경하며 한 바퀴 빙 돌고 나오면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다녀온 느낌이 든다. 

김 관장은 “콘크리트 건물 속에서 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과거에 선조들이 살았던 문화를 꼭 알려주고 싶었다. 어른들도 옛날 향수를 느낄 수 있어 좋아한다”면서 온가족이 함께 손을 잡고 찾아오라는 초청 인사를 덧붙였다.
 

민속박물관 내 근대관


신기한 동·식물 가득한 식물원&동물교감체험장

“야, 토끼다! 앵무새도 있다. 앵무새한테 말해볼까? 안녕!”
“기니피그랑 고슴도치도 너무 귀엽다.”

친구들과 함께 온 꼬마손님들이 동물교감체험장에서 신나서 소리쳤다. 식물원 안에 함께 마련된 동물교감체험장에는 곤충, 조류, 포유류, 파충류 등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배불뚝이라 불리는 애완돼지부터 애벌레, 프레리독, 늑대거북이, 고슴도치, 이구아나….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쉽게 보기 힘든 신기한 동물들까지 가까이에서 보고 직접 만져볼 수도 있다. 여러 종류의 식물과 화초를 볼 수 있는 식물원에는 중간 중간 포토 존이 있어 추억을 남기기에 좋다.
 

식물원 내 동물교감체험장을 구경중인 어린이들


청년에겐 일자리를, 어르신에겐 체험을

배다골테마파크에는 가족들끼리 찾아와 가든파티를 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됐다. 곳곳에 파라솔 테이블이 있고, 캠핑장과 글램핑장, 풋살장 등이 있다. 일부 체험과 평상, 파라솔 테이블은 별도의 이용료가 있다. 현장에서 당근과 먹이를 구입해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잉어먹이주기와 닥터피시 체험도 인기다.

김 관장은 “단순히 먹고 노는 곳이 아니라 교육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꾸미고자 했다”면서 “3년 전부터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연이나 동물, 요리 등 좋아하는 분야별로 진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곳에서 알바도 할 수 있는 삶의 현장이라고 할 수 있지요. 앞으로는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어르신들 전용 체험공간도 만들고 싶고, 더 많은 시민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시설을 더욱 보완할 예정입니다.”

장애우들과 고양시민, 고양시 다자녀가족에게는 입장료 할인도 해준다.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곳, 배다골테마파크에 가면 무더운 여름도 재밌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배다골테마파크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배다골길 131
031-970-6330

 

덕양구 화정동에 있는 배다골테마파크 입구

 

넓고 쾌적한 배다골 워터파크 수영장.

 

다양한 식물과 화초를 볼 수 있는 식물원

 

닥터피시 체험 중인 어린이

 

비단잉어에게 먹이주기체험을 할 수 있는 잉어수족관

 

정미경 전문기자  gracesoph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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