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소규모노인종합센터 삼계탕데이 펼쳐

[고양신문] 사회복지법인 효샘(이사장 이순이) 산하 기관인 고양시소규모노인종합센터(원장 공병화)가 어르신 초청 ‘무더위 여름나기 삼계탕 데이’를 열었다. 중복을 하루 앞둔 지난 25일 덕양구 성사동에 위치한 고양시소규모노인종합센터에서 점심식사에 맞춰 삼계탕 나눔을 진행한 것. 이번 나눔은 (사)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가 150만원 상당의 여름보양식인 삼계탕과 과일, 떡 등을 후원해 진행됐다. 나눔에 맞춘 삼계탕과 과일은 170인분으로 센터 직원들이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120분의 어르신들 가정에 직접 배달했고 삼계탕데이 당일 50여명에게 삼계탕과 떡 과일 등을 대접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가  지원한 삼계탕으로 고양시소규모노인종합센터에서 식사를 하며 더위를 잊은 어르신들.

공병화 원장은 “정성들여 준비한 행사에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잘 나시기를 바란다”며 “삼계탕데이를 진행할 수 있게 도움을 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의 적극적인 후원에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힌편 이날 삼계탕데이에는 농사를 짓는 독거어르신이 밭에서 직접 키운 토마토를 수확해 와 동료 어르신들과 나누며 훈훈한 정까지 나눴다.
식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 “정말 맛있었다. 이렇게 맛있는 삼계탕으로 대접해줘 정말 고맙다. 올 여름은 삼계탕으로 더위를 싹 잊을 수 있을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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