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각계 여성들로 구성된 ‘푸른 여성 연합’이 창립총회를 갖고 여성의 권익 보호와 지역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난 8일 일산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푸른여성연합 창립총회 및 대표 취임식에는 고양시의 경제, 문화, 교육계 여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강현석 시장과 김현중 시의회 의장. 정범구(일산갑), 김덕배(일산을) 국회의원 등 내외빈 2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해주었다.

이날 총회에서서는 그동안 창립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한 한광순 소기업·소상공인 연합회 고양지회장이 상임대표로 선출됐고 김명란 수원대 교수와 유혜림 고양여성인려개발센터 관장이 초대 공동대표직을 맡았다.

한광순 상임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수도권에서 가장 큰 잠재력을 지닌 고양시를 기반으로 직능분야별로 유능한 여성 회원을 모시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문화·공익·환경관련 사업등을 의용적으로 벌여나가며 전국적인 조직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푸른여성연합은 사단법인으로 전환되고 회원들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내년도부터 기금을 조성해 각 분야별로 정보를 수집하고 우수 여성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사업, 문화, 공익, 환경관련 등 본격적인 사업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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