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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정체성 위한 역사와 전통 중시할 것”이재준 시장, 고양향교 고유례 실시
  • 이옥석 전문기자
  • 승인 2018.07.31 21:10
  • 호수 1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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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신임 고양시장(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지난 30일 고양향교 대성전에서 고유례와 간담회를 마친 후 고양 유림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고양신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30일 오전 9시 이재준 신임 고양시장이 고양향교 대성전에서 고유례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고양시장의 고유례(告由禮) 행사를 준비하고 시장과의 간담회에 참여하기 위해 이영찬 고양향교 전교를 비롯해 선운영 행주서원장, 권정택 용강서원장, 이은만 문봉서원장, 선호술 성균관유도회 고양지부 회장, 이충구 충장사제전위원, 안재성 고양시향토문화보존회장 등 50여 명의 고양 유림들이 참여했다.

고유례는 유사즉고(有事則告) 즉, ‘일이 있으면 먼저 어른께 아뢰’는 효와 예를 실천하는 것이다. 향교는 유교에서 숭모하는 대성지성문선왕(大成至聖文宣王)인 공자(孔子)의 위패가 있는 곳이기에 지방관이 임명되었을 때 가장 먼저 선현에게 알리는 의식인 고유례를 실시한다.

고유례에 이어 명륜당 마루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영찬 전교는 “이재준 시장은 323번째로 고양에 임명된 지방관”이라며 “1년에 300여 차례 전통문화를 교육하는 고양향교가 앞으로 더 발전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용원 고양동 복지관장은 “고양향교에 문화해설사가 배치되어 주말만이라도 향교 문을 열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재준 시장은 “도의원 시절 105만 대도시에 걸맞는 ‘고양시의 정체성’을 갖출 수 있도록 고양시 역사를 남길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하자고 의견을 냈었다”며 “문화해설사가 배치될 수 있도록 의논할 것이며, 공약이었던 한옥마을을 유치해 유교전통 사상을 체험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을 만들고, 행주산성도 무료로 개방해 고양 대표 유적지를 찾는 분들이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오른쪽)이 고유례를 마친 후 고양 유림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세준 전 고양향교 전교는 이재준 고양시장의 당선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우리가 바라는 것은 대성전에 계신 분들처럼 사회와 국가를 이끌어줄 지도자”라며 “앞으로 하시고자 약속했던 공약을 모두 다 이루시고, 고양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옥석 전문기자  los1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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