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아침 경의선주민대책위 주민 40여명은 아침부터 시청을 찾아 경의선 문제 해결에 시장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다며 강하게 항의했다.
주민들은 최근 시장의 태도가 철도청과 별반 다를게 없다고 항의. 이에 강 시장은 “현재 열리고 있는 시의회 기간 중 고양시의 용역결과 보고하고 시의회와 단일안을 만들어 철도청장을 만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갑작스런 항의방문에 강현석 시장은 당혹스런 표정으로 “시장은 시민 전체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며 많은 주민들이 조기개통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주민들이 “경찰 불러라”는 말에는 “막가자는 얘기 아니지 않습니까”라며 긴장된 분위기를 누그러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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