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지도체육회(회장 정세창)가 지난 15일 덕양구 충장공원에서 제73회 광복절 기념 지도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폭염으로 체감 온도 40도가 넘는 가운데 이재준 고양시장, 심상정 국회의원, 이윤승 시의회의장, 이규열 시의회부의장, 박동길 덕양구청장, 김보연 산림조합장, 장순복 지도농협조합장, 역대 체육회장, 각동 체육회장 및 선수들과 일반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체육대회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 보았다.

26년 전까지 ‘지도면’이었던 행주동‧능곡동‧행신1‧2‧3동‧화정1‧2동은 지도체육회란 명칭으로 1945년 광복 이듬해부터 73년 동안 체육대회를 열며 역사와 정통을 이어와 지역사회에 향토문화 역사를 계승해오고 있다.

육상(100m 남‧여), 축구, 피구, 단체줄넘기, 박터트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결과 종합우승 능곡동, 2등 화정2동, 공동3등 행신1동‧화정1동이 수상했다. TV, 자전거, 선풍기, MRI촬영권 등 푸짐한 상품을 준비해 행운권을 추첨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정세창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행사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준비한 체육회 임원님과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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