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의 전 교육의원(행복한미래교육포럼 대표)

[고양신문] 최창의(57세) 전 경기도교육의원이 경기도교육청 개방형직위인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파주시 법원읍) 원장에 최종 선발됐다. 최창의 전 의원은 지난 20일 신원진술서와 신체검사 등 관련 서류를 제출했으며 신원조회 등의 절차가 끝나면 이달 28일쯤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고양시를 기반으로 활동했던 해직교사 출신 정치인이자 시민활동가인 최창의 전 의원은 3선 교육의원 출신으로 경기도교육감 선거캠프에 합류해 정책본부장과 대변인을 맡으며 이재정 교육감의 재선을 근거리에서 도왔다. 

최창의 전 의원은 2014년 교육감 후보로 직접 나서기도 했으며, 올해 지방선거에서는 고양시장 또는 교육감 후보로 나설 것을 고민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종 이재정 캠프와 인수위에서도 활동하며 이재정호의 2기 출범에 일익을 담당했다.

최 전 의원은 고양지역에서 행복한미래교육포럼 대표를 맡으며 지역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특히 박근혜 퇴진운동을 지역에서 이끌면서 다양한 시민단체와 정당을 결합하는 촉매제 역할도 했다. 전주교대 출신으로 초등학교 교사, 전교조 경기지부 정책실장, 4‧5대 도교육위원, 8대 경기도의회 교육의원, 9‧10대 고양시민회 회장 등의 경력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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