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앤로드 ‘옛놀이 사랑방-24절기와 놀이’
매 주 일요일 밤가시초가에서 진행

 

 

[고양신문] 컬처앤로드 문화유산화용연구소가 밤가시초가를 무대로 연중 진행하는 ‘옛놀이 사랑방’ 프로그램이 9월에도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열린다. 매 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일산서구 정발산 기슭 밤가시초가 사랑방에서 진행되는 옛놀이 사랑방은 24절기에 맞춰 계절에 맞는 다양한 놀이를 즐기며 조상들의 지혜와 자연의 순환을 재미있게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에 참가하면 고두놀이, 산가지놀이, 용호쌍륙, 실뜨기, 공기놀이 등 실내놀이와 딱지놀이, 망줍기, 소라망줍기, 팔자놀이, 콩주머니투호, 동차, 비석치기 등 마당에서 즐기는 놀이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자연물을 이용해 쌩쌩이, 왕관 등을 손수 만들어보는 프로그램도 올해 새롭게 도입했다

옛놀이 사랑방은 2016년 밤가시초가 생생문화재사업을 통해 양성된 ‘밤가시초가 지킴이’ 선생님들이 직접 진행하기 때문에 참가자와 진행자가 함께 즐겁게 어울리는 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밤가시초가는 새마을운동과 일산신도시 개발의 바람을 이겨내고 원형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남아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경기도 민속문화재 제8호로 조선 후기 중부지방의 전형적인 가옥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컬처앤로드 관계자는 “친구들과 함께 재밌는 옛 놀이를 즐기며 계절마다 달라지는 자연의 이치를 배워보시기 바란다”며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에게 초청 인사를 전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옛놀이 사랑방 - 24절기와 놀이

일시
 : 9~10월, 매 주 일요일 오후 2시~5시
         (9월 23일은 추석 연휴로 진행 안 함)
장소 : 일산 정발산동 밤가시초가
대상 : 어린이 동반 가족(사전 접수 제한 없음)
문의 : 070-4290-6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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