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동 제1회 무궁화 축제 개최

[고양신문] 제1회 대덕동 무궁화축제가 지난 14일 대덕동 현천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대덕동 마을공동체 ‘송아리(대표 김규정)’와 새마을지도자 대덕동협의회가 고양시자치공동체사업 지원을 받아 주관한 행사였다. 

김규정 송아리 대표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지속해왔던 무궁화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알리고 활동을 자랑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덕동 풍물패의 흥겨운 사물놀이로 시작된 공연은 하모니카 앙상블의 연주와 실버봉사단으로 구성된 아코디언 연주팀의 공연, 초대가수 무대 등으로 이어지며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페이스페인팅과 하프음율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먹거리 장터 등으로 꾸며져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백용구 대덕동장은 축제를 준비한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번 축제를 통해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주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덕동은 지난해에 무궁화 꽃나무를 심고 가꾸며, 천연비누를 만들어 기부하는 활동이 높이 평가돼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2017년 우수마을 공동체 뽐내기 대회’에서 고양시 대표로 참여해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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