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엽·장항구급차 긴급출동, 심폐소생술 실시

(사진 왼쪽부터)장항구급차 박두원 의무소방원, 백다예 소방사, 김일주 소방교. <사진제공=일산소방서>

[고양신문] 일산소방서(서장 이봉영) 구급대원들이 버스 안에서 쓰러진 시민을 신속한 출동과 심폐소생술로 소생시켰다.

화제의 주인공은 주엽구급차 구급대원(소방사 정재성, 소방사 조민완)과 장항구급차 구급대원(소방교 김일주, 소방사 백다예)들이다. 이들은 지난 24일 대화동 호수로 부근을 지나는 버스 안에서 직장동료와 대화 중 갑자기 쓰러져 심정지 상황에 있는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인도에 누워 있는 40대 남성 환자를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 약제 투여를 신속히 실시해 극적으로 호흡을 회복시킨 후 인근 일산백병원에 인계했다.

5년차 베테랑 김일주 구급대원은 “구급업무가 긴장되고 힘들지만,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이기에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봉영 일산소방서장은 “일산소방서 119구급대는 금년 상반기에만 하트세이버(심장을 소생시킨 대원에게 수여하는 칭호)에 17명이 선정됐다”면서 대원들의 수고를 치하한 후 “앞으로도 위급상황 시 양질의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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