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센터 마을사랑방 북카페 활발히 운영

4500여 권의 많은 책을 보유하고 있는 일산3동 주민센터 북카페. <사진제공=일산3동주민센터>



[고양신문] 고양시 일산3동(동장 주시운)이 주민자치센터 2층 마을사랑방에 설치된 북카페 운영을 활성화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산3동 북카페는 지난해 11월까지 1800여 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마을 주민들과 인근 대화도서관에서 지난해 12월부터 2500여 권의 도서를 꾸준히 기증받아, 현재는 4300여 권으로 보유도서를 늘렸다.
제법 ‘작은 도서관’ 형태를 갖추면서 방문객들이 꾸준히 늘었다. 특히 여름방학 동안에는 많은 학생들이 독서와 공부 목적으로 북카페를 이용했다.

오래된 책만 있는 게 아니다. 주민자치 특색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대화도서관에서 도서 집단대출을 시작, 매달 100권의 신간서적을 대여해 와 주민들의 독서 갈증을 해소해 주고 있다.
김희정 주민자치센터 간사는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북카페가 활성화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주시운 일산3동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좋은 책들을 많이 기증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북카페가 만남과 휴식이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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