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고·일산고 등 경기북부 9개 고교 참가

지난 2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경기북부 지역의 고등학교 학생들이 연합해 나눔실천리더 발대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고양신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문의형)는 지난 25일 서울시 무교동에 위치한 어린이재단 빌딩에서 나눔실천리더 발대식을 진행했다. 발대식은 경기북부권역 9개 고등학교(가좌고, 동패고, 마석고, 백마고, 일산고, 의정부여자고, 장기고, 파주고, 판곡고)가 참여했고, 참가자들은 고등학생들로부터 시작되는 나눔문화를 만들기 위한 교육을 들었다.

‘초록우산 나눔실천리더’는 청소년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한 다양한 아동옹호활동을 직접 기획해 실시하는 전국 단위 고등학생 자치 봉사활동으로 쉬는 시간, 점심시간, 온라인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옹호활동과 아동 지원캠페인을 기획, 실행한다.

발대식에서는 무연고 아동의 현황에 대한 교육과 나눔의 실천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고 각 학교별 활동계획을 수립하며 활동을 구체적으로 계획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정종원(일산고등학교)군은 “이번 활동을 통해 봉사 이상의 것을 학생들에게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김다윤(판곡고)양은 “친구들과 함께 봉사와 나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나눔실천리더’는 각 학교별로 3주간 교내에서 무연고 아동에 대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 올해에는 500명의 나눔천사를 발굴해 25명의 무연고아동들에게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실제 무연고 아동들의 생활시설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초록우산어린이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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