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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의 작가들, 바람과 달빛과 노닐다안상철미술관 ‘음풍농월을 다시 묻다’
  • 유경종 기자
  • 승인 2018.08.28 16:30
  • 호수 1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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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규 '무제' (패널에 한지, 아크릴. 2017)

 
[고양신문] 양주시에 자리한 안상철미술관이 ‘음풍농월(吟風弄月)’의 현대적 의미를 질문하는 흥미로운 전시를 열고 있다. ‘바람과 달빛과 더불어 논다’는 뜻의 음풍농월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여러 작가들이 자연을 노래하며 각자의 세계를 구축하는 과정을 다양한 조형 방식과 기법으로 풀어놓을 예정이다.

양홍수, 윤희철, 임응섭, 임태규, 정형준, 조환 등 6명의 참여작가는 양주, 의정부, 고양, 파주 등 경기 북부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다. 전시 관계자는 “최근 2년 내 도록과 네오룩아카이브 등을 근거로 활발한 전시 활동과 회화성을 갖춘 작가 중 최종 6명의 작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전시구성은 6명 작가들이 자연과 함께 노니는 서로 다른 방식들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각 작가들의 회화적 이력을 보여주는 작품을 함께 전시했다.

참여 작가들의 다양한 이력도 관심을 끈다. 양홍수, 조환 작가는 한국화로 경력을 시작했고 임태규, 정형준 작가는 서양화에서 출발했다. 여기에 서예가 임응섭, 세필펜화작가 윤희철 등이 전시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다. 장르는 각자 달라도 자연을 소재로, 자연에서 얻은 감흥을 자신의 작품 세계 안에 녹여낸다는 면에서 공통점을 지녔다.

전시는 2018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양주시의 지원을 받아 기획됐다. 미술관 관계자는 “6명의 개성 넘치는 작가들이 창조한 ‘오늘날의 음풍농월’의 깊은 멋을 함께 즐겨보자”고 말했다.
 

‘음풍농월을 다시 묻다’ 展

기간 : 8월 25일 ~ 10월 31일
장소 : 안상철미술관 전시실
입장료 : 성인 3000원, 청소년 · 경기도민 1000원
문의 : 031-874-0734
 

윤희철 '부산 해동용궁사' (종이에 펜, 색연필. 2016)

 

유경종 기자  duney7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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