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어울림누리 미술관에서 열려

[고양신문] ‘조선도예가(회장 조기현) 전시회’가 29일부터 시작돼 9월 2일까지 열린다.

28일 고양어울림누리 미술관을 찾았을 때는 장대비가 쏟아졌지만 작가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전시회 준비로 분주하게 움직였다. 조선도예가 전시회는 고양시의 이윤희, 예광수 작가를 비롯해 김포(3명), 인천(4명) 지역에 거주하는 9명의 작가들이 준비한 도예전이다.

이들은 지역은 달라도 흙으로 빚는 마음은 같아서 조선도예의 의미를 담아서 도예가의 길을 10~20년 이상 걸었고 각자 공방들도 운영하고 있다. 2012년 고양아람누리 미술관에서 첫 전시회를 했고, 이후 인사동에서, 이번에 덕양구에 있는 어울림 미술관에서 하게 됐다.

다양한 집을 주제로 야생화와 함께 특색을 담은 이번 전시회는 ‘만원의 행복’이라는 생활도자기로 관람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조기현 회장은 “도자역사 중 조선시대가 가장 화려해서 ‘조선도예’로 명명했으며, 작가들의 특색을 가득 담아서 7회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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