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
“라면 1봉지 이상 기부하면 누구나 입장”
지역아동 위한 제4회 시네마 콘서트
‘동행과 상생’ 주제로 130명 단원 공연


[고양신문] 유니온 챔버 오케스트라(단장 임옥련)가 오는 9월 15일 오후 7시 고양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에서 ‘유니온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역아동을 위한 제4회 시네마 콘서트’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동행과 상생으로 가는 작은 울림’을 슬로건으로, 여느 음악회와 달리 고양시 시설 아동들을 초청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청소년들에게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고양시 소재 초‧중‧고에 재학 중인 청소년단원 130명이 꾸미는 무대로 클래식을 비롯해 영화음악, 성악, 뮤지컬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연주된다. 지역아동 후원을 위한 공연의 취지를 살려 단원들은 연주를 통해 재능기부를 하며 공연 관람은 티켓 대신 라면을 기증하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 유니온 챔버 오케스트라 

유니온 챔버 오케스트라는 2012년 3월에 창단된 공연, 교육전문단체로서 고양시에 연고를 두고 활발한 음악공연과 음악교육활동을 하고 있으며, 유니온 청소년오케스트라와 유니온 합창단을 산하단체로 두고 있다.

산하 유니온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활동하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아마추어 클래식 공연단체다.

현재 정단원 오케스트라와 준단원 오케스트라 등 두 개의 오케스트라로 나뉘어 총 130여 명의 단원들로 이루어져 있다. 고양꽃박람회 개막연주, 평화음악회, 호수 예술축제, 테마기획연주 및 찾아가는 음악회에 참여 또는 공연했고 클래식 뮤지컬,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다루는 전문 오케스트라로서 면모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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