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문화원 복구비 부담키로
지난 20일 조한유 부시장과 고양향교, 중남미 문화원이 함께 만나 합의한 사항에 따르면 ▲부서진 홍살문에 대한 원상 복구 ▲진입로 공사에 대한 시의 공사중지 ▲홍살문 설치에 대한 중남미문화원의 제정부담 등을 합의하고 문화재 훼손혐의로 고소한 건에 대한 소 취하를 합의했다.
조 부시장은 “중남미 문화원 측이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했다. 홍살문은 지방문화재 보호 차원에서 조속히 원상복구 시킬 것이다. 또 진입로 공사는 필요 없는 공사로 판단되며 향교에 영향을 미치는 공사이므로 도로건설과에 중지를 명령했다”고 말했다.
중남미 문화원은 이에 대해 “원상회복에 대한 제정을 부담할 것이며 공사 중인 진입로도 사실은 문화원에 큰 도움이 되지 않다. 원만히 해결돼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