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까지 고양형거리예술제로 펼쳐

[고양신문] ‘평화통일을 향한 105만 고양시민의 큰걸음! 시민과 함께하는 역사문화축제!’ 고양행주문화제가 오는 9월 7일부터 9일 까지 행주산성과 어울림누리, 화정문화광장 거리, 덕양구청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하는 행주문화제는 임진왜란 3대 대첩의 하나인 행주대첩 승전을 기념하고 권율 장군과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시작됐다. 또한 5000년 고양가와지볍씨 문명과 고양 600년의 역사를 담은 고양시 대표 신한류 문화예술축제이기도 하다. 올해 행주문화제는 시민참여 중심의 고양형거리예술 축제로 누구나 편안하게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9월 7일 오후 7시 덕양구청 앞 특설무대 에서 열리는 축제전야 기념음악회를 시작으로 8일 시민과 함께하는 덕양거리축제와 고양시민퍼레이드, 전통춤극 ‘명무전’이 준비돼 행주문화제의 큰 볼거리로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9일 축제 마지막 날엔 행주산성에서 전통행사와 체험, 고양시의 대표 향토예술단체가 총출동하는 ‘고양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신한류예술단페스티벌’ 등이 펼쳐진다. 화정문화광장과 거리에서는 시민들이 주축이 돼 음악, 퍼포먼스, 전시 등의 자발적 거리예술 활동이 있을 예정이다. ‘안성남사당패’를 초청해 거리공연과 다양한 장르의 고양거리 예술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6~9시 어눌림누리 주제광장에서 고양시민가요제가 행주문화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