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가요제 9일 어울림누리

[고양신문] 고양시민들의 노래축제 고양시민가요제가 오는 9일 오후 6시 고양어울림누리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22회째 맞는 시민가요제는 지난달 26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12명 본선 진출자들의 열띤 무대가 펼쳐진다. 남녀 각 6명씩으로 본선만큼 치열했던 예선을 통과해 올라온 실력파들이다.

초대가수들도 다양하다. 가수 향기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가요제에는 ‘아 대한민국’, ‘바람이었나’의 정수라, ‘종이학’과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의 전영록, ‘무정블루스’의 강승모씨 등이 출연해 열창한다. 또한 고양시관현악단과 이코러스가 코러스를, 무용단으로는 에코무용단이 함께하며 시민가요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린다.

이날 가요제 대상 1명 200만원, 금상 100만원 등 총 420여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민가요제를 주관한 유양수 한국연예예술인협회 고양지회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수준 높은 시민들이 참가했다. 누가 대상을 거머쥘지 큰 기대가 된다. 시민들의 축제인 만큼 많은 구경 오셔서 노래자랑도 보고 인기가수들의 공연에 맞춰 즐거운 가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시민가요제는 고양예총이 주최하고 한국연예예술인협회 고양지회가 주관하며, 고양시와 고양문화재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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