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일요화가회 20회 정기회원전

행주일요화가회 20회 정기회원전은 43명의 작가가 60여 점을 일산동구청 가온갤러리에서 전시한다.

9월 7일까지 일산동구청 가온갤러리

[고양신문] 매월 한 번씩 자연 속으로 들어가 캔버스를 채워오는 이들이 있다. 올해로 창립 26년째를 맞는 행주일요화가회(전신은 행주사생회) 회원들이다.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자연을 전시장에 나란히 내걸고 있는 정기회원전은 올해로 20회를 맞는다. 행주일요화가회가 고양・파주를 대표하는 사생단체로 자리잡은 데는 이런 ‘성실함’도 한몫했다.

행주일요화가회 20회 정기회원전이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고양시 일산동구청 가온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사생을 나가 담아온 여주 산수유마을, 북한산 송추계곡, 강원도 설악산 백담사 풍경부터 회원들의 발길이 닿았던 전국 각지의 자연과 마을을 만날 수 있는 전시다. 무더위에 지쳐 미처 마주할 생각을 하지 못했던 지난 여름의 풍광도 여유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다. 이번엔 43명의 작가가 60여 점을 내걸었다. 작품수가 많아 갤러리 1~3관 전관을 대관해 전시한다.

김용우 행주일요화가회장은 “많은 시민들이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의 자연을 감상하며 마음의 휴식을 얻고 자연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주일요화가회 20회 정기회원전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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