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회 두레콘서트 박강수 앵콜공연‘
'가을은 참, 예쁘다-노래가 된 이야기'
9월 19일 롯데백화점 일산점 문화홀
[고양신문]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색깔을 품은 포크가수 박강수가 작년 가을에 이어 또다시 고양의 팬들을 만난다. ‘가을은 참 예쁘다’라는 타이틀로 77회 두레콘서트 무대에 초청된 게 지난해 9월 20일이니 더도 덜도 말고 딱 1년만이다. 기록적인 폭염 끝에 찾아온 가을이라 박강수의 상쾌하면서도 그윽한 목소리가 더더욱 반갑다.
박강수는 ‘쎄시봉’으로 상징되는 70~80년대 포크음악 전성기 이후 2000년대 버전의 포크음악 계보를 잇고 있는 대표적 여성 싱어송라이터다. 대중음악 평론가들은 감수성과 메시지를 함께 담은 그를 미국 포크음악의 대모에 빗대어 ‘한국의 존 바에즈’라고 평한다. 어색함 없는 솔직담백한 음색과 자연을 닮은 서정적 노랫말은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정규앨범 외에도 영화 OST, 포토에세이, 시 노래집 출간 등 다양한 분야로 자신의 예술적 열정을 펼치고 있는 박강수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히트곡과 함께 가을에 어울리는 다양한 장르의 명곡들을 들려 줄 예정이다.
그의 공연을 직접 본 팬들은 “박강수의 매력은 라이브 콘서트 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고 말한다. 감미로운 노래와 함께 일상의 소소한 풍경을 담백하게 들려주는 그녀의 이야기가 더해지기 때문이다.
8년째 콘서트를 함께 열고 있는 두레콘서트 황선범 대표와 손덕기 감독은 “아름다운 노래로 일상의 응원과 힐링을 받고 싶은 이웃들을 초청한다”고 전했다.
89회 두레콘서트 박강수 앵콜공연
‘가을은 참, 예쁘다-노래가 된 이야기’
일시 : 9월 19일(수) 오후 8시
장소 : 롯데백화점 일산점 9층 문화홀
주최 : 두레치과 & 뭘이런걸닷컴
관람료 : 2만원
문의·예매 : 010-3725-0724
※ 공연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