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여명 찾아와 문화와 나눔 즐겨

5만년 구석기 역사와 고양시 최초의 마을 ‘탄현동 숯고개 한마당’ 축제가 9월 2일(일) 탄현역 제니스 앞 도로에서 있었다. 탄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탄현동 직능단체와 고양예총이 후원한 숯고개 한마당은 바자회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을 즐겁게 했다. 
오후 2시 10분부터 구석기 역사를 살린 거리퍼레이드는 숯고개 한마당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퍼레이드는 마을을 돌아 탄현역 앞 도로에 도착했으며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됐다. 먹거리장터와 나눔장터부터  지역청소년 동아리공연, 문화강좌 수강생 공연 등이 펼쳐지며 주민과 하나 된 참여 나눔형 축제로 기획되었으며 1만 여명이 축제를 찾아 프로그램을 즐겼다.

숯고개 한마당에서 한 어린이가 탄현동과 관련된 안내판을 자세히 보고 잇다.

특히 탄현동의 구석기 시대의 생활상과 지역의 역사을 알리는 정보판이 인기를 끌며 내고장 역사 공유하기에 주민들은 큰 관심을 가졌다. 또한 고양시 각동의 주민자치위원과 회원이 축제를 격려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메모를 하는 등 운영을 체험하고 둘러봤다.
마을축제가 축제인 만큼 지역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 축하했다. 이날은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해 반찬옥 일산서구청장, 김미수·김완규·손동숙·심홍순·정연우 시의원, 고은정 도의원, 일산동·서·덕양구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과 회원 등이 참석해 축제를 축하했다.

체험을 즐기고 있는 주민들.

진현국 탄현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들과 하나가 된 훌륭한 마을축제라고 자부한다. 5만년 구석기문화를 가진 탄현동이 살기 좋은 마을과 정주의식이 강한 마을이라는 자긍심이 컸다. 아무런 안전사고 없이 축제가 마무리됐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5만년 구석기 역사, 고양시 최초의 마을  탄현동의 역사 알림판.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