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경수원분재’ 김경태 대표


[고양신문] 고양시산림조합(조합장 김보연)은 지난 11일 식사동 나무전시판매장에서 ‘2018년 유실수 전지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김보연 조합장을 비롯해 직원, 조합원, 금융고객, 임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유실수 전지교육의 강사는 조합원이면서 원당화훼단지에서 30년째 경수원분재를 운영하는 김경태 대표가 맡았다. 나무전시판매장을 운영하며 가장 많은 문의를 받는 유실수 전지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지도사업의 일환과 산림조합의 환원사업으로 열렸다.

이론교육 100분과 현장교육 60분을 진행한 김경태 강사는 “전정할 때는 고사한 것, 전체적으로 각도가 너무 올라간 것, 엉킨 것 등을 잘 관찰해서 위에는 강하게, 밑가지는 약하게 해야 한다”고 했고, “블루베리는 식재 후 3년 정도 지나고 6개의 줄기만 남기고 전정하면 된다”고 했다.

이밖에도 감나무, 알프스오토메 그리고 꽃과 열매가 매력적인 준베리(채진목)에 대한 강의가 시종일관 알차고 실속 있게 이어졌다.

이번 교육에서 이영철 상무는 특판금리 안내, 김영식 과장은 사업 안내 등 산림조합 정보도 참석자들에게 자세하게 설명했다.

김보연 조합장은 “유실수 재배 전정교육을 받고 정성껏 나무를 키워 꽃과 열매도 감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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