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도서관센터 ‘와락’ 등 4곳 추가 선정
다음달 ‘카페에서 열리는 인문학 강연’ 개최

 

고양시도서관센터 이은진 과장과 최경숙 팀장(사진 왼쪽에서 2, 3번째)이 신원동 청소년카페 '와락(대표 신동희, 사진 맨 왼쪽)'을 찾아 고양북카페 현판을 전달했다. <사진=고양시도서관센터>


[고양신문] 책 읽기 좋은 우리 동네 카페 4곳이 ‘1M1M 고양북카페’로 추가 선정됐다. 고양시도서관센터가 ‘아주 특별한 책의 도시 고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소년카페 와락 ▲카유 ▲카페 홈라떼 ▲화전북카페 하하하를 ‘1M1M 고양북카페’로 발굴하고 지난 11일 인증식을 가졌다.

‘1M1M 고양북카페’는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책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책 읽기 좋은 카페’를 발굴해 인증하는 사업이다. 1M1M은 1미터(Meter), 1분(Minute)내 책과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뜻을 담은 고양북카페의 또 다른 이름이다. 지난해 1, 2호로 선정된 ▲카페 리버티와 ▲벤야민에 이어 이번에 4곳이 추가돼 총 6곳이 됐다.

고양북카페가 되면 인증 현판과 신간 도서를 지원받으며 지역주민의 편안한 독서공간과 독서동아리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사진 왼쪽부터)마두동 카페 '카유' 유은숙 대표와 도서관센터 이은진 과장.<사진=고양시도서관센터>

고양북카페 추가선정을 기념해 내달 10일부터 13일까지는 고양북카페 홍보를 위해 카페 4곳 ▲카페 리버티 ▲카유 ▲청소년카페 와락 ▲카페 홈라떼에서 매일매일 인문학 강연회도 열린다. ‘지금 자녀를 위해 고민해야할 것’을 주제로 4명의 전문가 ▲이상호 놀이운동가 ▲박미숙 그림책 저자 ▲조천호 대기과학자 ▲황선도 해양수산과학자가 강연에 나선다.

강연회를 준비한 도서관센터 관계자는 “놀이, 책읽기, 지구환경 등 미래세대를 위한 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도서관이 아닌 동네 카페에서 강연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말했다.

강연회는 고양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에서 선착순 접수받는다. 문의 031-8075-9012(고양시도서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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