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화활동과 길안내 서비스 실시

고양시걷기연맹 임원과 시 녹지과 직원들이 고양누리길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고양신문] 고양시걷기연맹(회장 임철호)이 고양시와 함께 지난 11일 쾌적한 고양누리길 걷기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합동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고양누리길 제3코스인 서삼릉누리길에서 진행된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시 녹지과 직원과 고양시걷기연맹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누리길 곳곳의 쓰레기 30kg을 수거했다. 이와 함께 쾌적한 등산로 정비를 위해 가지치기, 칡넝쿨 제거 등 통행로 정비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임철호 회장은 “고양시걷기연맹은 지난 4월부터 녹지과와 함께 고양누리길 일대의 환경정화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면서 “보다 많은 이웃들이 고양누리길의 아름다움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걷기연맹은 지난 8일 ‘고양누리길 길안내 서비스’를 통해 모집된 4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고양누리길 제13코스 오선누리길 탐방을 가졌다.

‘고양누리길 길안내 서비스’는 고양시 관내 조성된 14개 누리길 코스 탐방 시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자에 한해 코스 안내는 물론 숲 해설을 겸한 스토리텔링 방법으로 고양누리길을 소개하는 서비스다.

이번 활동의 인솔을 맡은 고양시걷기연맹(회장 임철호)은 시민들에게 고양누리길 제13코스인 오선누리길을 안내하며 인근 상산전망대와 아쿠아스튜디오 등 고양시 관광명소를 설명하고 숲 해설과 역사·생태이야기 등 시의 이야기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길안내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고양누리길을 홍보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고양누리길 제13코스인 오선누리길에서 진행된 '고양누리길 길안내 서비스'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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