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 티나 조던 등 교수, 마케터, 광고 카피라이터가 강의

출판사 편집자들이 말하는 현장 이야기 청강
문화예술콘텐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

[고양신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고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 5회 에디터스쿨’이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개최된다. ‘에디터스쿨’은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국제연례행사로, 매년 국내외 해외 출판업계 종사자들이 연사로 참석해 강연한다. 현직 에디터들을 재교육하며 출판업계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제5회 ‘에디터스쿨’ 주제는 “독자가 궁금하다 Reader, Who R You?”로 정해졌다. 특히, 올해 에디터스쿨은 독자와 편집자의 관계를 넘어 문화예술콘텐츠를 수용하는 청중과 문화예술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로듀서의 역할로 ‘독자’와 ‘에디터’의 개념을 확장했다. 이 자리에서 편집자뿐 아니라, 청중을 상대하는 교수, 마케터, 광고 카피라이터까지 다양한 직종들의 연사들을 만나볼 수 있다. 3일간 진행되는 세션별 주제를 보면 첫날인 10월 4일(목)은 ‘새로운 독자에 대한 신인류학적 탐색, 이틀째인 5일(금)에는 ’세계의 독자들은 안녕한가?‘, 6일(토)에는 <분야별 ‘책 잘 사주는 예쁜 독자’ 감별법>을 진행한다.
대표적인 연사들은 네이버 – 세상의 모든 지식, SK텔레콤 – 현대생활백서 등 다수의 광고 카피라이팅을 한 김하나 카피라이터와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의  정문정 작가가 특별강연으로 출강한다. 국내 편집자로는 ‘82년생 김지영’과 ‘당신과 함께라면 말이야’, ‘개인주의자 선언’ 등 베스트셀러 도서의 편집자들이 출강한다. 유일한 온라인 서점 관계자로 출강하는 박태근 알라딘MD는 보이지 않는 독자와 그 독자를 겨냥하는 MD의 생각을 나눠준다. 
해외연사는 파리 데카르트대학 사회학과 교수 ‘Mr. Vincent Chabault(뱅상 쇼보)’ 가 현재 연구하고 있는 출판시장과 독자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뉴욕타임즈’의 ‘Tina Jordan(티나 조던)’이 직접 방한해 출강한다. 강연은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총 15명의 연사들에게 독자와 출판시장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으로 출판, 편집, 마케팅, 광고, 경영 등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접수방법은 출판도시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일에 1만원, 3일 전일 참가 시 2만원이다. 
접수방법은 goo.gl/forms/5g8DHobGP3JZ3hao2로 하면 되고 프로그램 안내는 홈페이지 www.pajubookcity.org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031-955-3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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