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촌7종합복지관 아동보호환경조성 사업

교통 안전환경 조성 위한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 노란발자국 설치
“모두가 노란발자국에 관심 가질 수 있도록 꼼꼼하게 새겼어요!”

[고양신문] 문촌7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 영)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성저초등학교 외 10개 소 앞 횡단보도에 노란발자국을 설치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연계해 ‘사각지대 아동의 스스로 안전한 마을 만들기를 통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프로젝트 우리동네 다(多) 리(이루는) 미(me)’ 아동보호환경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노란색 정지선 노란발자국을 설치한 후 학생들과 일산서부경찰서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노란발자국이란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 노란색 정지선과 발자국 설치를 통해 아동들이 안전하게 신호를 기다릴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지난 14일 일산서부경찰서와 참여 아동이 함께 활동해 그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아동이 스스로 교통질서를 지키고 위험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란발자국 설치를 하고 있는 학생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정재승 일산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은 “아이들과 함께 활동해서 매우 즐거웠다. 노란발자국은 언뜻 보기에는 일반적인 교통 정지선일 수 있지만 교통안전 예방에 높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노란발자국 설치로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게 활동하며 지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우리 동네 다(多) 리(이루는) 미(me)’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함께 안전을 위협하는 장소 발굴과 개선 활동으로 지속적인 아동 안전 환경 조성에 앞장 설 계획이다.

일산서부경찰서와 성저초교 학생들이 정지선을 같이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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