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법곶동과 김포를 잇는 일산대교가 23일 착공했다.
손학규 지사와 홍영기 도의회의장, 강현석 고양시장, 주민 200여명 등이 참석해 김포시 걸포동 한강고수부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당초 1999년 착공 예정이던 일산대교는 그동안 민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교량과 차선확대로 인한 증가된 사업비 지원문제가 겹쳐 공사가 지연돼 왔다.

총 1천 700여억원이 들어가는 일산대교는 2007년 말 완공 예정에 있다. 민간 사업자인 대림산업과 5개사 는 완공 후 30년간 운영한 뒤 경기도에 기부 채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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