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한가위 위해 지역 어르신들과 추석행사 가져

대화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윤정)은 18일(화)부터 21일(금)까지 3일간 추석을 맞이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석주간행사로 ‘대화와 함께하는 즐거운 한가위’ 를 진행했다<사진>. 이번에 진행된 추석행사는 보다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가 되도록 기원하는 의미에서 주간행사로 진행되었으며 평소 즐기기 어려웠던 영화관람·비보이 공연·난타·전통놀이 등을 어르신들에게 선보였다. 
18일에는 제10회 DMZ 국제다큐영화제 ‘시인 할매’ 관람을 통해 평소 문화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고, 20일(목)에는 복지관 회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전에는 문화공연, 오후에는 전통놀이를 진행했다. 오전에는 대화소망어린이집 원아들의 귀여운 공연과 경기도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힐링문화콘서트를 통해 평소 어르신이 접하기 힘든 비보이·난타 공연을 구성하여 어르신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오후에는 대화노인종합복지관의 ‘인생2막학교 참여자들에게 배우는 전통놀이’ 시간으로, 우쿨렐레와 함께 동요를 부르며 인사하고 네 개의 팀을 이루어 포구락·보자기 제기차기·투호놀이를 신명나게 즐겼다.

비보이 공연은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21일(금)에는 복지관 직원이 한복을 입고 복지관에 오시는 어르신들을 맞이하며 한껏 명절분위기를 자아냈다.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실 수 있도록 직원과 함께 사진촬영하기, 달에게 소원빌기 등을 통해 추석을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최윤정 관장은 “추석주간을 맞이해 잊혀져가는 추석 명절의 의미와 분위기를 끌어내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특히 인생2막 어르신들 같은 경우 돌봄의 대상에서 돌봄의 주체로 전통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사회에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직원들이 준비한 작은 이벤트에 어르신들이 많이 호응해주셔서 감사하다 ”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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