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중학교 선플 동아리반 고양향교 나들이


[고양신문] 제일중학교(교장 류승화) 선플동아리반(지도교사 박연수) 20명 학생들이 지난 14일, 지역문화를 홍보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양향교를 찾았다.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홍보하며 선플을 달아 널리 홍보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고양향교가 어떤 곳인지와 옛 건축에 대해 강의를 들었고, 선비들이 심신수련을 위해 해왔던 국궁과 솟대만들기 체험을 했다.

성태석(1학년) 학생은 “향교에 처음 와봤고, 이렇게 마루에 앉아서 솟대만들기 해보는 것도 좋았고, 장난감 활이었지만 활쏘기도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김동근(1학년) 학생은 “옛날에 솟대를 왜 세웠는지도 알게 되었고, 활쏘기하며 정신을 집중해보는 것도 좋았다”고 말했다.

지도교사 박연수씨는 “선플운동은 ‘사이버시대의 새로운 정신문화운동’으로, 인터넷 악성댓글(악플)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댓글, 즉 선플을 달아주자는 운동”이라며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건전한 비판은 필요하지만 근거 없는 악플이 당사자들에게 얼마나 큰 고통과 피해를 주는지를 알게 하고, 또 선플달기 운동을 통해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를 가꾸어 나가자는 것이 이 운동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취지대로 제일중학교 선플누리단 동아리학생들은 올바른 인터넷 문화를 실천하기 위하여 교내 선플달기, 우리 동네 착한 가게 선정, 우리 동네 선플달기, 지역문화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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