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국제로타리 3690지구 고양 명문 로타리클럽(회장 추순희)은 지난 20일 ‘추석맞이 고양시 지역아동 사랑나눔 식사봉사’를 펼쳤다. 이번 사랑나눔 식사봉사는 명문클럽 회원이자 고양시청 앞에서 ‘서울갈비탕’을 운영하는 윤세원 회원 음식점에서 실시했다.

이날은 글로리아 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남웅) 20명, 원당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춘화) 30명과 지역봉사 종사자 각 5명을 비롯해 총 60명의 초중생들이 맛있고 푸짐한 갈비탕으로 저녁을 먹었다.

이날 명문 로타리클럽의 추순희 회장, 고양1지역 최정화 대표, 박은정 홍보위원장과 회원들이 팔을 걷어 부치고 서빙을 도왔다. 좋은 일 한다는 소식에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도 참석해서 격려했고, 바로 옆 진흥건철의 차정겸 대표는 송편 한 박스를 가져와서 마음을 보탰다.

한편 여성의 섬세함으로 14년째 지역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이들 명문 로타리클럽은 오전에는 주엽1동 자율방범대 TV 지원사업을 했으며, 앞으로는 고양시 장애인단체에 전기밥솥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박상현(중2) 군은 “갈비탕 고기가 유난히 부드럽고 깍두기도 아삭해 밥 두 그릇을 거뜬히 비웠다”고 말했다. 갈비탕뿐만 아니라 수제식빵 세트도 선물한 추순희 회장과 회원들은 “맛있게 먹는 아이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오히려 저희가 기쁘다"며 "아이들의 마음이 더 따뜻하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