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동 공릉천 문화체육공원서 열띤 공연

지난 8월 31일 예정됐지만 강한 폭우와 체육공원 범람의 자연재해로 취소되었던 ‘제19회 통일로 음악회’가 오는 10월 2일(화) 오후 6시 덕양구 관산동 공릉천 문화체육공원에서 열린다. 갑작스런 폭우로 설치됐던 무대가 크게 파손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과 문화를 나누기 위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진행된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 현숙을 비롯해 박구윤, 서지오, 이용열, 에코무용단, e-코러스 등이 출연해 통일로 음악회의 흥을 한껏 높인다. 또한 8월 관산동 복지회관에서 예선을 통과한 시민들이 열띤 무대로 통일로 음악회를 만들어 간다. 
유양수 고양예총 회장은 “고양시의 전통 있는 음악회인 만큼 고양시민들과의 약속과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시 열게 되었다. 그 만큼 기대해도 좋은 음악회니 많이들 구경 오셔서 함께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사회는 입담이 풍부한 방송인 조영구씨와 가수 류지영씨가 진행한다. 
이번 통일로음악회는 한국예총 고양지회가 주최하고,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고양지회가 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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