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아트페스티벌 10월 6~14일 헤이리서 열려

[고양신문] ‘2018 파주 헤이리 판 아트 페스티벌(Paju Heyri PAN Art Festival)'이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14일까지 9일간 헤이리 예술마을 갈대광장에서 진행된다. 2018 PAN(판)축제는 시각예술제·공연예술제·참여예술제 등 총 세 분야로 나눠 꾸며진다. 시각예술제 프로그램으로는 박물관&미술관, 갤러리, 오픈스튜디오, ARTIST IN HEYRI, 10회 아트로드77 2018 본전시 FLOW-sCAPE 두 개의 강은 함께 흐른다, 특별전 77 아트쉐어링, (사)한국미술협회 파주지부 전시회가 열린다. 공연예술제에선 파주 헤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 개막 공연 '호연', K-POP 그룹 공연, 생명사랑 영화상영으로 조은성 감독의 '나는 길고양이로소이다',  황윤 감독의 '잡식가족의 딜레마'가 상영되고, 헤이리필 JAZZ, 헤이리 추억속으로, 프린지 공연 등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참여에술제는 온 가족이 다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우산에 그리는 평화, 그리고...앉아요, 소원 열매 ‘해피트리 만들기’가 준비돼 있다. 2018 미술주간 기획 프로그램 아트로드 77 ‘칼라에 물들다’에선 관계의 밥상, 전시투어, 소망 평화 나무 솟대 만들기, 헤이리 건축투어, 전통 부의주 만들기, 소망평화 목판화 만들기&작가와의 만남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 인류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야 할 우리의 숙제인 ‘생명, 평화, 생태’라는 주제를 예술로 친근하게 풀어내는 파일럿 예술행사의 일환이다. 생명사랑 in 헤이리를 기획해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고 특히 파주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Paju Heyri PAN Art Festival 중 ‘PAN’은 ‘전체를 아우르는’ 다양한 예술적 아이콘을 함께 공존하는 의미로 너른마당, 열린장으로서의 판, 완전을 향하는 창조적 과정이 공존하는 판, 대중이 갈망해온 ‘판’을 실현시키기 위함에 목적이 있다. 더 나아가 예술적 구획이나 한계를 설정하지 않음으로 자연스럽게 헤이리만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문화예술의 콘텐츠를 시민 전체와 함께 공유함에 있다.

가을로 물든 파주 헤이리예술 마을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문화 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관객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모두가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와 예술 프로젝트들로 색다름을 선사하는 최고의 축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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