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익어가는 10월 14일(일) 오후 2시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

영혼을 울리는 33명의 아름다운 하모니
‘사랑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약 1시간 반 진행

발당장애인으로 구성된 홀트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가 10월 14일(일) 오후 2시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2018년 정기공연을 연다. 
특별히 이번 정기공연에서는 ‘사랑을 만나다’를 주제로 단원들이 각자 만났던 사랑에 대해 노래한다. 때로는 장애로 인해 힘들 때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의 사랑 덕분에 힘을 얻고 있다는 단원들의 감사함을 관객들과 나눌 예정이다. 더불어 홀트일산타운에 살고 있는 아동들이 더 큰 꿈을 꾸고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지원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모금 이슈도 전한다. 
이날 공연은 작곡가 겸 방송인 주영훈의 사회로 진행되며, 팬텀싱어2에 출연한 베이스 바리톤 김동현, 뮤지컬 배우 조휘가 게스트로 출연해 무대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2017년 정기공연을 연 홀트장애인 합창단

홀트일산타운 정순규 총괄원장은 “영혼의 소리로 단원들이 그동안 만났던 사랑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사랑을 만나 행복해하는 단원들의 이야기를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 홀트일산타운에서 1999년 창단된 ‘영혼의 소리로’는 단원 모두가 발달 장애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발달 장애인은 노래를 할 수 없다는 편견을 깨고 많은 사람들에게 삶에 대한 희망과 감동을 선물하는 ‘영혼의 소리로’는 평창 패럴림픽 페스티벌에 초청 되는 등 지금까지 총 500여회의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 정기공연은 작곡가이자 방송인인 주영훈씨가 진행하며 특별출연으로 베이스바리톤 김동현과 뮤지컬 배우 조휘가 함께 한다.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홀트일산타운이 주최 주관했으며, 중외학술복지재단, JW그룹, 메리츠화재, 이데일리, 비알코리아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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