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능곡중‧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장순복)가 지난 3일 모교 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개천절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체육대회는 김태원 전 국회의원, 원용희‧왕성옥 경기도의원, 이규열 모교출신 시의회 부의장, 김수환‧이혜림 시의원, 유완식 고양축산업협동조합장, 역대 동문회장, 동문회원과 가족, 내빈 등 8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각 기수별로 오순도순 모여 “친구야 반갑다”를 외치며 그 동안의 안부를 전했고, 옛 추억 등으로 덕담을 나누며 미리 준비한 술과 다양한 음식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에서는 축구, 족구, 2인3각 계주, 육상 등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과시하며 모교가 떠나갈 듯 소리치며 응원했다.

종합우승은 동문 25회, 준우승은 동문 28회, 3위는 26회가 차지했다. 행사가 마무리되고 55인치TV 등 다양한 경품권을 추첨했다. 장순복 회장은 “총동문회 체육대회가 선‧후배간 화합과 소통으로 정을 마음껏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됐다”며 “동문회가 긴밀하고 끈끈한 관계로 변함없이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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