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조합장 원로조합원들과 소통의장 만들어

송포농협(조합장 이재영)이 지난 2일(화) 72세 이상 원로조합원 150여명과 파주시 통일촌으로 워크숍을 다녀왔다<사진>. 임진각을 시작으로 민통선 내에 있는 허준 묘를 방문하고 점심 식사 후 도라산전망대에 들렀다. 특히, 북녘땅이 고향인 일부 조합원들은 살아생전에 고향땅을 밟아 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눈시울을 적시어 주변을 숙연케 만들었다.
이재영 조합장은 “평상시 다녀보지 못한 민통선 내 통일촌을 원로조합원 분들과 함께 방문하게 되어 영광이다. 오늘은 원로조합원들의 그간 노고에 감사와 고마움의 자리며 소통의 장이다. 내년에도 모두들 건강하셔서 밝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포농협은 매년 2007년 이전에 가입한 72세 이상 조합원을 대상으로 원로청년회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회비는 년 2만원으로 80세 이상은 면제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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