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송역 아래 붉은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도로 연결 지점이다.

동송로-신도2길 도로 간 단절
장기집단민원 해결


[고양신문] 고양시와 LH가 삼송지구 내 동송로(4차로) 도로단절문제 해결을 위한 연결도로 개설 사업을 전격 합의했다. LH는 토지보상비와 공사비 전액인 14억2500만원을 부담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사업에 대해 시 공사과에서 설계 중이며 내년 상빈기 착공하면 한두달 내에 완공이 가능하다.

삼송 택지개발지구 내 스타필드로 연결되는 동송로는 삼송취락지구에 인접해 2014년에 개설되면서 기존 마을과 연결되는 마을길인 신도2길과 단차가 발생했다. 지역주민들은 동송로를 이용할 수 없게 돼 삼송로로 우회하는 불편을 겪어 왔으며 환경훼손, 쓰레기투기 등 집단민원이 야기돼 왔다.

이에 시는 주민불편 해소 방안으로 LH와 수차례 협의를 진행, 단절도로 연결 사업비 전액을 LH에서 지원하기로 하는 등 공사추진 협의를 완료했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앞으로 삼송택지개발지구 등 각종 택지개발 사업 시 초기 단계에서부터 도시계획사업 내용을 면밀하게 검토해 인접 도시와 기반시설 연계성을 충분히 고려할 것”을 당부하며 “인접지역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한편, 기존 기반시설의 기능저하, 교통단절 등으로 인한 사용성이 저하되지 않는 경제적인 도시기반 시설이 구축 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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