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원 마당서 오는 12일부터 3일간 열려

고양인형극제가 오는 10월 12일(금)부터 14일(일) 까지 일산서구 대화동 고양문화원(원장 이승엽) 앞마당에서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극제는 오는 12일 개막공연  ‘밥할머니 인형극’을 시작으로 3일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13일에는 “우당탕탕 할머니 귀가 길어졌어요” 14일 “뱀의 색깔이 변했어요” 등 매일 8개의 공연이 주제별로 진행된다. 
김경숙 늘푸른인형극단대표는 “우리 문화와 역사를 인형극이라는 문화콘텐츠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세대들이 보고, 즐기고, 찬여하는 축제로 기획됐으니 많으들 오셔서 즐거운 인형극을 함께 하시길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3일간의 고양인형극제를 진행하는 늘푸른문화나무의 늘푸른인형극단은 지난해 제1회 고양인형극제를 개최한 단체로 많은 어린이들과 시민들에게 인형극을 통해 올바른 역사와 문화 인식을 갖도록 노력하는 단체다. 2013년 창단해 고양시의 역사, 설화, 전래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공연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받고 있다.
이승엽 고양문화원장은 “자랑스러운 고양의 문화와 역사를 널리 알리고 계승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다. 고양인형극제를 통해 고양의 역사를 새롭게 인식하고 인형극의 새로운 묘미를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