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촌7복지관,우리동네 다(多)리(이루는)미(ME) 관계다리미 교육 가져
“저와 연결된 사회적 관계망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어요.”
문촌7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 영)에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연계해 ‘사각지대 아동의 스스로 안전한 마을 만들기를 통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프로젝트 - 우리동네 다(多) 리(이루는) 미(me)’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19일(수)과 10월 10일(수) 두 차례에 걸쳐 일산동구 양일초등학교에서 또래상담부 동아리 학생 9명을 대상으로 아동인권과 안전한 사회적 관계망 이해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위험한 상황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양일초교 김연진 전문 상담사는 “사회적 관계망 교육을 통해 아동들 주변에 위치한 자원에 대해 확인하고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자신을 지킬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던 유익한 기회가 되었다. 지역 내 초등학교와 지속적으로 연계해 많은 아동들이 사회적 관계망에 대해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아동이 안전한 마을, 나와 이웃이 함께하는 관계망 복지를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가 서로의 안전망이 되도록 제안하고 있다. 아동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진행하는 ‘우리동네 다리미’ 사업이 지역사회 내 아동 안전을 위한 관계망 구축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해본다.
한진수 기자
mygoya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