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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1년도 안된 아파트, 누수 등 하자문제 주민 분통원흥7단지 주민 하자대책위 구성, 비오면 물새고 곰팡이 악취 심각
  • 남동진 기자
  • 승인 2018.10.22 16:15
  • 호수 1391
  • 댓글 38

올해 1월 입주한 덕양구 원흥동 원흥동일스위트 7단지 아파트에서 심각한 누수 및 하자문제가 연이어 발견됐지만 10개월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입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원흥7단지 주민들과 건설업체인 동일건설 등에 따르면 원흥동일스위트 7단지는 총 14개동 1257가구로 건립돼 올해 1월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이곳 아파트는 입주모집 당시 원흥지구 내 유일하게 아파트 수영장이 마련됐으며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등이 있어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입주초기부터 제기된 각종 하자문제가 10개월째 해결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참다 못한 주민들은 현재 하자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집단행동에 나서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5일 현장취재 결과 아파트 지하시설 곳곳에 누수흔적이 여전히 남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하피트층에는 비가 오지 않았음에도 일부 물이 고여 있었으며 지하관리사무실 외벽에는 물방울이 떨어지기도 했다. 주민들은 “누수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하자문제가 100여건 넘게 접수됐지만 건설사 측에서 제대로 된 해결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주민들에 따르면 이곳 아파트는 현재 비만 오면 지하 관리사무실과 설비실, 주차장 등의 천장과 벽면에 물이 새고 있으며 특히 비가 많이 왔던 지난 8월 경에는 곰팡이로 인해 악취가 진동했다. 아파트 지하피트(PIT)층에는 누수로 인해 물이 차올랐으며 배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고인상태로 방치되었다고 주민들은 입을 모았다. 심지어 아파트의 자랑거리 중 하나였던 수영장은 누수문제 등으로 인해 현재까지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자대책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 A씨는 “입주 당시 공사청소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주민들이 자비로 미화원을 고용해 청소를 진행했는데 이렇게 심각한 하자가 발생했음에도 무성의한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업체 측은 보수공사를 했다고 이야기하지만 누수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하자대책위원회는 23명의 대표위원과 1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달 주민공청회도 진행했지만 아직까지 원활한 해결방안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

하자대책위원회 측은 “업체 측이 계속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할 경우 집단행동도 불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상태. 한편 이러한 주장에 대해 동일건설 측의 입장을 수차례 요청했지만 별다른 답변을 듣지 못했다.

 

남동진 기자  xelloss11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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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영 2018-11-01 14:31:34

    부실공사로 인한 입주민들의 고충이 아주 크겠네요. 하루빨리 문제점을 해결하도록 같은 마음으로 적극적인 조치 요구드립니다   삭제

    • 홍테리 2018-10-30 00:41:33

      공사중인 아파트를 사전 점검한 때부터
      이럴수가...ㅠㅠ
      정말 가슴이 아프고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부실 시공과 그 많은 하자에 동일측은 너무도 당당합니다.
      입주민 여러분 기운차리시고 힘을 냅시다!
      정말이지 하자에서 해방된 살기좋은 우리의 보금자리를 되찾길 기도합니다.   삭제

      • 2018-10-24 17:12:13

        동일 이번 분양 관심있었는데 답이 없는 수레기들이구만
        그냥 믿고 걸러야겠네   삭제

        • 화가난다6 2018-10-23 22:20:21

          입주시부터 지금까지도 지저분한아파트.언제까지 참고 기다려야하는가. 말 통하는 사람와서 AS받는것은 정녕 어려운 것인가.같은위치에서 똑같은 하자발생은 언제쯤 완벽하게 이루어 질까요.   삭제

          • 장난이니 2018-10-23 22:07:35

            심각성을 아직도인지못하니...   삭제

            • 설마가 잡는것 2018-10-23 21:24:26

              우리만을 위함이 아닙니다.
              우리와 똑같이 분양받는 대전분들 힘들어하실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도 먼저 동일 분양받은 지인의 만류를 설마 그렇게까지야 하면서 분양받았기 때문입니다.   삭제

              • 동일 망하기전각성하라 2018-10-23 18:29:11

                참고 인내한 시간 벌써 1년
                동일은 각성도 안하고 하자에대한 대처나 준비태세도 없이 신탄진에 공사를한다고하니 기가막힙니다.내돈들여 지은집 대충지어놓구 모르쇄~
                부영처럼 만들테다~   삭제

                • 부영 2018-10-23 17:23:27

                  똥일아~ 내 그만 따라하레이~

                  내처럼 븅신된데이~~~

                  똥칠 마이 했따 아이가~~   삭제

                  • 동일입주민 2018-10-23 14:04:44

                    동일의 롤모델은 부영건설인가 봅니다.
                    부영의 전철를 밟고 계시나 봅니다.
                    회사를 움직이는 머리(임원)들은 입주민이 있는 자리에서 소리를 치지않나 이럴꺼면 가겠다고 하질않나 한심하기 그지없습니다.
                    나름 머리를 쓰며 하대위가 아닌 입대위하고만 대화를 하겠다(?)하는데.. 이건 또 어떻게 해석을 해야할지 난감 합니다. 하루빨리 진심으로 사과하고 하자보수 진행하면 좋겠습니다. 지하에 곰팡이 냄새가나 죽을듯 합니다.   삭제

                    • 주민 2018-10-23 11:27:44

                      하자보수 1년 남았으니, 버티면 된다 생각 하는가? 1년 지나면 다른 지역에 아파트 건설을 문제없이 할 수 있을꺼라 생각 하는건가? 손으로 하늘을 다 못 가리듯 , 부실한 공사/안일한 대처... 다 알게될것임을..정말 한심한건 이러다 잠잠해질꺼라는 생각.
                      남은 보수기간 동안 대충 해주면 된다는 생각. 그러곤 말하겠지? 최선을 다해 보수 해줬다고;; 그 안에 사업 접을수도 있겠다는 생각_5초만 해보길..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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