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 주최, 청소년 경제 마켓 열어 수익금 기부

원마운트가 오는 27일 2018 제1회 일산벼룩시장을 연다. 지난 20일 첫선을 보인 벼룩시장은 참여자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받으며 1주일 단위로 두번째 진행되는 인기 행사다. 청소년들이 중고 물품 직거래를 통해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체험하고 기부를 실천해보는 두번 째 취지이기도 하다. 원마운트와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사랑의열매’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원마운트몰 엔트리광장과 카페거리 등지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중∙고등학생 청소년들이 경제 활동의 주체가 돼 의류∙책∙신발∙수공예품 등을 직접 판매해보는 체험 행사로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는 ‘사랑의열매’에 자율적으로 기부한다. 참여한 학생에게는 봉사활동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27일 행사에는 벼룩시장 뿐만 아니라 도자기 체험부스나 요즘 인기를 모으는 슬라임 체험 등 다양한 아트체험의 기회도 마련된다. 아울러 고양청년농부팜마켓을 함께 열어, 지역 내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동시에 이벤트광장에서는 약 500여명 정도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시키기 위한 우리나라 전통적인 소리의 소리판, 춤판, 두드림판으로 노래, 춤, 악기 경연 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경연은 지난 20일 첫 선을 보여 청소년 약 170팀과 학부모 5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를 주최한 원마운트 배병복 회장과 심광섭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원마운트의 한 관계자는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벼룩시장의 판매와 소비 주체로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물건의 소중함과 경제관념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정기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탄탄하게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8 제1회 일산벼룩시장'의 자세한 행사 일정과 참여 신청 방법 등은 원마운트 홈페이지(https://onemount.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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