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김동억 교수팀 개발한 뇌혈류지도

동국대 김동억 교수팀 개발한 뇌혈류지도
인공지능과 연결해 본격적인 상용화 ‘기대’

[고양신문] 동국대학교 일산캠퍼스 산학협력단은 지난 16일 동국대일산병원 조성민 병원장, 김원태 ㈜JLK인스펙션 대표, 동국대일산병원 신경과 김동억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JLK인스펙션과 기술이전 협약식을 갖고 상용화를 위한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김동억 교수 연구팀은 최근 뇌경색의 원인 진단에 결정적인 도움을 줄 고해상도 뇌혈류지도를 개발했다. 뇌혈류지도는 특정 기간 동안 11개 대학병원의 급성뇌경색 입원 환자 1160명의 MRI데이터를 정량분석해 개발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표준화한 지도는 일반 진료는 물론 인공지능 진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업체인 JLK인스펙션은 인공지능 엔진과 영상처리 알고리즘의 핵심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접목한 뇌질환 영상진단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고 인공지능 진단기기 개발 및 상용화에 주력하고 있다.
양 기관은 뇌혈류지도를 인공지능과 연결시켜 보다 정확한 진단과 예측, 치료가 가능한 상품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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