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지난 20일, 덕양구 혜음로에 자리한 애덕의 집(원장 김경자 안나미라아)에서 지역 사회 주민들과 함께 하는 애덕의 집 개원 37주년 ‘사랑 나눔 바자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애덕의 집 가족들이 만든 양파 효소와 고추장, 타르트, 미니 샌드위치, 밑반찬 등을 비롯해 인형, 머리핀, 에코가방 등의 수공예품, 춘천닭갈비, 강원도 감자만두, 도토리묵밥, 순대, 해물전, 의류 등이 하루 종일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이곳을 찾는 이들을 반겼다.

이번 바자회에는 윤용석 시의원, 최봉순 전 고양시 부시장, 조병길 의정부교구 사회사목부 신부, 의정부 교구 내 신부, 수녀, 신자들, 원당과 고양동 신부와 신자들, 사회복지법인 창인원 이경학 대표이사 등이 찾았다.

김경자 안나마리아 원장은 “애덕의 집 가족, 자원봉사자, 직원들의 정성과 봉사로 마련한 바자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수익금은 모두 장애인 자립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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