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학교·기업 동참한 어울림마당. 음악회·바자회 개최 

김봉환 교장이 서지연씨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 하고 있다.

수익금으로 체육·문화공간 조성

지난 24일 오전 10시, 홀트학교(교장 김봉환·일산서구 탄현동) 교정에 아름 다운 선율이 흘렀다. 자연의 소리 밤벨의 연주가 가을 분위기를 더했고, 이어 박에스더 음악감독이 총괄하는 건반, 타악기와 클라리넷, 바이올린, 첼로, 가야금 등 현악기와 관악기, 우리나라 전통악기의 묵직한 소리들이 탄현의 가을 하늘에 울려 퍼졌다. 이날 홀트학교는 2018어깨동무 어울림나눔마당과 어깨 동무 음악회를 열었다. 말리홀트 홀트아동복지회 이사장을 비롯해 이영아 홀트학교 운영위원장, 지역 장애인 복지관장, 경기도교육청 관계 자, 지역 장애인 학교장, 탄현동장 등 내외빈 등이 참석해 음악회를 축하했다.

김봉환 홀트학교 교장(왼쪽)과 말리홀트 홀트아동복지회 이사장이 음악회를 관람하며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홀트학교 학부모회가 주관한 바자 회도 열려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의 생활용품과 먹거리 등을 판매했다. 바자회 수익금은 홀트학교의 체육·문화공 간을 조성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지역 기업들도 적극 동참했다.
지역내 군 장병들도 음악회 연주와 바자회에 도움을 줘 민관군이 함께 만들 어가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이외에도 지역학교의 적극적인 음악나눔과 후원이 있었는데 자운학교, 파주율곡고, 행신고, 고양신일초, 고양관산초 등이 참여해 큰 박수를 받았다.

바자회는 단연 음식이 최고.

김봉환 교장은 “많은 분들의 동참으로 행사가 잘 마무리 됐다. 지역 학교의 협연과 기업의 바자회 참여가 감동적이 었다. 그동안 갈고 닦은 음악적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해준 학생들에게 감사드 린다. 또한 바자회를 위해 애써주신 홀트학교 학부모회와 참여해주신 분들께도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홀트학교는 홍보대사로 연예인 서지연씨를 위촉하면서 사회를 부탁해 음악회와 바자회의 분위기를 더욱 살렸다. 이번 행사는 홀트학교와 장애 학생음악연구회가 주최·주관했다.
<사진으로 보는 음악회 그리고 바자회>

우수한 바자회 물품들이 많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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