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천안 불교자원봉사단 주교동 27가구 1만장 연탄배달

[고양신문] 고양시 불교계 봉사단체인 천수천안 불교자원봉사단이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을 돕기 위한 연탄나눔 봉사를 펼쳤다. 10년째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이어가고 있는 천수천안은 지난 24일 4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교동 외곽순환도로변 임시건물에 거주하는 두 가정을 방문해 연탄 500장을 배달하는 ‘자비의 연탄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주교동 일대 27가구를 돌며 총 1만 장의 연탄을 배달해 추운 겨울을 앞두고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천수천안 이사장인 성보사 주지 도원 스님은 “십 년째 연탄나눔을 이어가면서 사암연합회 스님들끼리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또 어려운 분들을 도울 수 있어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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