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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임업경험 임업인들과 나눠요''이성권 ‘임업인종합연수원(청송)’ 원장
  • 박영선 기자
  • 승인 2018.11.01 02:32
  • 호수 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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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산주·임업인이 필요로 하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입니다”라고 하는 이성권(56세) 임업인종합연수원 원장.

그는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달빛마을에서 신도시개발 때부터 고양시가 좋아서 지금까지 고향처럼 29년째 살고 있다. 산을 좋아해서 대학에서도 임학을 전공했고, 1989년에 강화군 산림조합 첫 근무를 시작으로 중앙회임산물유통센터, 중앙회 총무부 등에 근무해왔다.

2010년 12월에 현재의 임업인 종합연수원 건립추진단 단장을 맡았고, 2012년 11월 드디어 설립예정지에서 첫 삽을 떴다. 2015년 1월 1일 자로 원장에 취임했고 그해 11월 18일 착공 3년 만에 드디어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후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중앙회 총무부를 거쳐서 올해 3월에 다시 이곳 임업인종합연수원 원장을 맡게 됐다. 이 원장은 “연수원은 주왕산 입구 특성상 산과 어울리도록 설계했으며, 암반지대여서 3회에 걸쳐 디자인을 수정하는 어려움이 따랐다”고 설명했다.

당시 오지 지역인 관계로 시공인력, 자재공급의 어려움도 따르고, 비도 많이 와서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했다. “공사안전관리를 책임지느라 화정 집에도 자주 못 갔지만 개원 후 뿌듯함이 컸다”고 하며, “이곳 임업인종합연수원은 우리나라 임업분야의 한 획을 그으며 최초 연수원으로 탄생됐다”고 말했다.

건물 사용 승인과 동시에 첫 교육은 고양시 산림조합이 주인공이 됐다. 김보연 조합장을 비롯해 의욕적이고 열성적인 조합원들이 주목과 화살나무를 고양시에서 가져와서 기념식수까지 했다.

이곳엔 천혜의 자연경관과 ‘산림박람회’의 소품과 ‘산림문화작품공모전’ 입상작까지 복도를 갤러리로 활용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만든 통나무 벤치까지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산주·임업인 교육뿐만 아니라 임업분야 최초 컨소시엄(산림관련기관 재직자 능력향상교육), 취업실무(꽃차 소믈리에, 숲 바리스타, 목공지도사 등), 임산물대학(산채 및 유실수 과정) 등의 특색 있는 교육을 3만6200명에게 지금까지 실시해왔다.

또한 산림분야연수원 최초 ‘청소년수련활동 인증 획득’으로 청소년들이 나무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고, 자연을 바라보는 올바른 인식을 갖는 데 도움을 준다. 이 프로그램은 산주·임업인 교육기관의 기능과 더불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것으로, 가훈을 직접 제작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인성증강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참여시 여성가족부 장관 이름으로 활동기록서가 제공된다.

이 원장은 꼼꼼하게 연수원을 관리하면서 안전교육지도사, 산림경영기술자 등 다수의 자격증도 부지런히 취득했으며 산림청장상,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중앙회장표창(2회)도 받았다.

화정에 오게 되면 호수공원과 북한산을 즐겨 찾는 이성권 원장은 “주왕산과 주산저수지가 인근에 있는 산림연수원이 임업인들의 교육장으로 더 특색 있게 활용되도록 직원들과 함께 계속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며 힘차게 뛰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박영선 기자  ysun65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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