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고양시지부·서울서부보호관찰소, 지도농협 지역서 봉사활동 가져

NH농협고양시지부(지부장 강철희)와 법무부 서울서부보호관찰소(소장 조성민)는 10월 31일 지도농협 관내 농가에서 가을철 농산물 수확작업을 돕는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NH농협고양시지부와 서울서부보호관찰소, 지도농협(조합장 장순복) 임직원과 사회봉사대상자 등 20여명은 덕양구 토당동 고령 농가를 방문해 무 수확 등 일손지원 행사를 가졌다.

서울서부보호관찰소는 올해 들어 10월말까지 사회봉사대상자 1,100여명의 재능기부를 고양시에서 실시해 농가의 일손 부족 현상을 덜어주고, 영농활동을 지원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봄철 농번기와 여름철 집중호우 때도 고령 취약농가와 비 피해 농가를 방문해 사회봉사대상자 재능기부를 집중 실시해 농업인들로부터 고마움을 사기도 했다. NH농협고양시지부와 서울서부보호관찰소는 이날 농촌봉사활동과 아울러 ‘2018년도 사회봉사대상자 특기재능봉사를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해 사회봉사대상자의 영농지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수 있는 방안을 협의했다.

강철희 NH농협고양시지부장은 "농업인들이 사회봉사대상자의 특기재능 봉사에 크게 감사하고 있다. 취약 농업인들의 영농지원은 물론 사회봉사 대상자들에게 농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로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회봉사대상자를 활용한 농촌지원사업은 2010년 4월 법무부와 NH농협중앙회가 공익 목적의 법질서 확립 협약을 맺은 뒤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특화사업으로, 고양시지역에는 지난 8년간 1만3,000여명의 사회봉사대상자가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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