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선씨 다섯 충신 기려

[고양신문] 보성 선씨 매화정 종친회(회장 선호직)가 지난 28일 덕양구 강매동 고양오충사에서 추향제를 봉행했다. 궂은 날씨에 선호술 성균관 고양지부 유도회장, 이철수 권율부대장 및 장병, 선옥규 전 보성 선씨 중앙회 회장과 회원, 선호직 매화정 문중대표와 선씨 며느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례의식에 따라 초헌관 이철수 권율부대장, 아헌관 장순복 지도농협회장, 종헌관 조충헌 행신2동장이 매화정 종친회원과 함께 향을 피우고 술잔을 차례로 올렸다.

고양 오충사는 보성 선씨 조상 중 다섯 분의 충신인 전라관찰사 겸 안렴사 선윤지(고려말~조선초), 형조판서와 호조판서 선형(1434~1479). 병마절도사이자 선무원종 일등공신 선거의(1550~1598), 안동영장 선세강(1577~1638), 경상좌수사 선약해(1579~1643)의 위패를 모신 곳으로 1831년 오충사로 사액된 사액사당이다.

선호직 종친회장은 “선조님들의 위대한 공적과 공훈의 위업을 우리 후손들은 영원히 잊지 말아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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