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 가족화합한마당 개최

[고양신문] 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강영규)는 10월 3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센터 1층 로비에서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가족화합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체험부스에 참여하는 참가자들

올해로 두 번째로 맞이한 가족화합한마당은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아동,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한 공간에서 문화공유를 통해 자연스럽게 장애인식개선을 유도하고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소프라노 전해은씨의 열창은 가을을 흠뻑 느끼게 했다.

이번 한마당에는 캘리그라피,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안마시연, 사주역학, VR(가상현실) 체험,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인기를 끌었다. 센터를 이용하는 발달·뇌병변장애 이용인들의 댄스와 핸드벨 합주도 눈길을 끌었다. 발달장애인 클라리넷 앙상블(유승엽·이승언) 듀엣과 소프라노 전해은씨는 가족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했고, 롯데아울렛(고양점) 후원으로 가족화합한마당에 열기를 더했다.

VR 체험부스는 줄을 서서 대기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강영규 센터장은 “우리 센터가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자연스런 만남으로 함께 웃고 떠들며 소통하는 장이 되었길 바란다. 향후에도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안마시연은 시원함과 함께 하루의 피로를 잊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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