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조끼, LED깜빡이, 야광반사지 등 안전용품 배부

고양경찰서 담당자가 폐지줍는 어르신들을 위한 '알기쉬운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신문] 고양경찰서(서장 강신걸)가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교육과 교통안전용품(LED깜빡이, 형광조끼, 야광반사지등) 등을 배부했다.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경우 리어카를 끌고 무단횡단과 차도에서 역주행으로 가는 경우도 빈번히 일어나고 있어 교통사고위험에 더욱 크게 노출돼 있다. 

야간에 이동하는 경우 역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양경찰서는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야간보행과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알렸다. 또한 교통안전용품 착용 시와 미착용 시를 비교하는 영상을 통해 교통안전용품의 중요성을 알리고 야간에는 반드시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고양경찰서는 어르신들에게 교통안전용품인 LED깜빡이와 형광조끼, 야광반사지등을 배부했다.

강신걸 고양경찰서장은 “교통 사망사고 예방은 보행자들의 안전의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속도를 줄여야 한다”라고 당부했으며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캠페인과 교육을 늘려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18년 기준 덕양구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고령자 비율은 76.9%로 높은 편에 속한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